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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 금년 성장세 예고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2-01-17 12:15:46
  • 수정 2022-01-17 12: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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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KGMP 인증 획득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은 올해 5조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자동조제 분야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기존 독보적 점유율을 확보한 파우치형 자동조제기 시장을 넘어 바이알(Vial), 블리스터 방식 자동조제 분야 등 글로벌 의약품 재포장 시장 전반을 공략해 신규 해외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은 2022년 새해를 국내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2016년 한미사이언스와 합병 이후 새롭게 축적해 온 사업 다각화 성과들이 올해 결실을 맺으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먼저 제이브이엠은 올해 시행 예정인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454억원이며 2030년에는 25조원까지 시장이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개별 제품 단위로만 판매돼 왔던 건기식은 올해부터 소분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 트렌드의 일대 변혁이 예고된다. 


정부는 현재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일부 사업자에 대한 건기식 소분 판매를 허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관련 법 개정으로 시장이 완전히 열릴 전망이다. 


제이브이엠은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가 급변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미 이 사업을 준비중인 다양한 업체와 건기식 자동조제기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독보적 점유율 1위를 달성해 온 약국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은 물론 건기식 분야의 자동조제 시장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제이브이엠은 “건기식 소분판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은 이미 제이브이엠 기기를 사용하고 있고 소분판매 사업을 추진 중인 여러 업체들은 납품을 위한 협의를 우리 회사와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면서 건기식 시장이 급속도로 재편될 수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라티스의 생산 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KGMP 인증을 획득했다.(사진=큐라티스 제공)

큐라티스는 자사 생산 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KGMP(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KGMP 인증을 받은 오송바이오플랜트는 cGMP·EU GMP·KGMP 적격 수준의 대규모 최첨단 생산 시설이다. 2020년 8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지 면적 1만9918㎡, 건축 연면적 5848㎡ 규모로 완공됐다. 이후 1년 5개월 만에 GMP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취득한 GMP 인증은 완제 의약품 무균 주사제 제형이며 동시에 비타민C 주사제 ‘큐아씨 주(아스코르브산)’의 품목 신고 허가도 완료했다. 


또 큐라티스는 오송바이오플랜트 KGMP 인증을 계기로 백신 개발 및 CDMO 등 다양한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생물학적 제제 GMP 인증의 추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현일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전무는 “이번 오송바이오플랜트의 KGMP 인증 획득은 큐라티스 선진 자동화 공장의 품질 관리를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현재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고객사의 위·수탁 상업 생산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증설을 마쳐 아시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백신 생산 허브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뮨온시아, 245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유치 


이뮨온시아는 245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뮨온시아는 2019년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누적 투자금액은 7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에는 1대 주주인 유한양행이 SI로서 증자에 참여했고, 그 외에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신베스터앤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한양증권 등의 금융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뮨온시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비임상 개발 등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의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으로 2021년 3월에는 중국 3D메디슨에 CD47 항체 후보물질인 ‘IMC-002’의 중국지역 개발권리를 총 5400억원에 기술이전 하는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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