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건강검진 수검자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국내 대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용인대학교 산학헙력단, 연구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공동연구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와 관련된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사업의 과제는 ‘연령별 건강관련 체력 비교 분석에 관한 연구(책임자 : 오태웅 용인대학교 운동생리학 교수)’로, KMI는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관련 전공자들이 공동연구에도 참여한다.
용인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연령대별 건강관련 체력 요소들을 분석해 어떠한 체력적 요소의 프로그램을 강조해 주어야 하는가를 찾아낼 계획이다.
연구진은 “체력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운동을 하더라도 강조해야 할 체력적 요인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며, 보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20·30대 젊은층의 체력적 상태를 기초삼아 특별한 운동처방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석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오태웅 교수,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김정훈 상임감사,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KMI 종합건강검진의 차별화와 질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과 건강검진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KMI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 매년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