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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인천 지역 최초 무수혈센터 문열었다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12-07 16:50:24
  • 수정 2022-01-07 11: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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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등도 턱관절장애 치료 '턱관절세정술' 750례 돌파

종교적 신념 외에도 최근 심각한 혈액 부족 현상과 수혈 부작용 발생의 대안으로 수혈 대체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의미가 점차 커지고 있다. 반복되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난 1일 인천 지역 최초로 무수혈센터를 개소해 눈길을 끌었다. 


무수혈수술이란 환자에게 타인의 혈액이나 혈액 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약물들과 마취 및 수술 기법 기구 들을 활용하여 수혈 대체 치료 및 수술을 제공하는 발전된 의료기법 이다. 수술 전, 수술 시 그리고 수술 후에도 환자의 실혈량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체내에서 혈액 생산을 최대로 촉진시키는 첨단 의료 기법이다.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수혈을 받아들이지 않는 환자들을 포함하여 수혈을 원치 않는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 방법이며, 인천세종병원에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이 환자 개인의 선택권을 존중하여 무수혈 치료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찬오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이 무수혈센터장을 맡고, 흉부외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외과 진료과장이 참여한다. 또한, 센터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하여 개인별 상담과 전반적인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은 “무수혈수술은 약제 사용이나 지혈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고난도의 수술로 꼽힌다"며, “혈액 수급 부족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수혈 수술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현중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구강악안면 외과교수가 중등도 턱관절장애를 치료하는 ‘턱관절세정술’ 750례를 돌파했다.  


특히 윤현중 교수의 750례 턱관절세정술 돌파 기록은 중등도 턱관절장애 환자에게 단 1회 시행만으로 턱관절장애를 치료한 것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명중 3명 이상이 턱관절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턱관절장애란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턱이 아프다거나, 입을 벌릴 수 없는 경우 등이 해당되는데 통증과 입이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가 모두 있는 경우를 중등도 턱관절장애로 판단한다.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면 안면근육과 인대, 골격에 변형을 줘 안면비대칭이 발생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해야 하는데, 중등도 턱관절장애에는 턱관절세정술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턱관절 세정술은 턱관절 내 디스크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이동하면서 턱관절 내부에 생긴 염증물질을 씻어내고, 윤활유에 해당하는 약제를 관절 내부에 직접 주입해 기능 회복을 돕는 시술로, 치료와 동시에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턱관절에 많은 신경과 미세한 혈관이 있는 만큼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한편 윤현중 교수는 턱관절세정술과 교합안전장치(splint) 동시 복합치료인 ‘컴바인 테라피(combined therapy)’가 턱관절장애환자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회복률을 가져옴을 SCI 논문인 J Oral Rehabilitation(2020)에 발표, 전세계 치의학회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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