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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약품, 공정위 주최 기업 CP 간담회서 우수사례 발표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1-11-16 15:25:57
  • 수정 2022-01-07 11: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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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그룹 사업구조 재편, 전문성 강화 총력

한미약품은 12일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간담회’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문화 전파와 확산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내 40여개 기업의 CP 관련 업무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인 AAA를 유일하게 획득할 수 있었던 운영 사례 등을 공개했다. 


CP등급 평가 제도는 공정위가 1년 이상 CP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것으로 평가 항목은 △CP구축(CEO의 CP 지원 평가) △CP문화 전파와 확산(자율준수 편람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평가) △CP운영(사전감시체계와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 운영 평가) △평가와 피드백(CP 효과성 평가와 개선 항목 측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미약품은 2020년 공정위 CP등급 평가에서 △독립성을 보장하는 CP전담 조직에 대한 CEO의 지원 △CP 실천의지 천명 △최신 법 위반사례 및 법률 교육 등 사전예방 교육 △부서별 내∙외부 리스크 평가 △임직원, 고객, 협력업체의 대내∙외적 CP효과성 평가 등에서 CP 제도가 체계적으로 구축,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CP를 도입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승엽 한미약품 CP팀 이사와 송승호 파트장은 한미약품의 CP문화 전파와 확산 부분에서 현재 한미가 진행하고 있는 자율준수편람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현재 정부 정책·협력업체 적용 법규·고객과 공정거래 적용 법규 등 부서별로 필요한 CP기준을 고려해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편람은 연1회 리스크 평가뿐 아니라 주간 보고와 월별 진행되는 CP관리위원회, 연간 4회 진행되는 감사위원회, 이사 경영검토 보고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특히 2022년부터는 협력 업체의 부패방지를 위한 제보 및 신고 관련 프로세스 등이 포함된 협력업체용 편람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최고경영자 및 임원, 임직원을 세분화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면서 자체 테스트를 통해 임직원의 CP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한미약품은 지난 15년 동안 CP운영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신약개발 뿐 아니라 CP 운영에서도 국내 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업 부문별 역량 및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확대, 운영 효율화를 위해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을 각각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은 내년 1월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며 휴온스네이처가 휴온스내츄럴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양사의 합병은 모회사 휴온스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휴온스는 휴온스네이처의 인∙홍삼 영역에서의 전문성과 생산력이 휴온스내츄럴의 상품개발력과 온오프라인 영업마케팅 역량과 결합돼 보다 전문적이고 확장된 종합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은 의료기기 부문에서 역량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멸균, 소독 분야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와 에스테틱 및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소독∙멸균·에스테틱·치료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토탈 헬스케어 그룹’을 목표로 그간 M&A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확장된 사업들을 재정비하고 기업별 경쟁력과 전문성,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각사에 중복 분산되어 있던 인력과 제조 및 생산 시설들을 통합해 전문 인력과 설비의 효율적 배치 및 운영 등을 통해 비용 절감과 더불어 규모의 경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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