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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내 전 사업장 ISO 45001 인증 획득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1-11-11 17:23:49
  • 수정 2022-01-07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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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로노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2건 선정

한미약품은 11일 ISO 45001 공식 인증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서울 본사,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연구센터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2020년 12월)와 팔탄 스마트플랜트(2021년 9월)는 이미 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3개 사업장이 추가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전 사업장이 이 인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가 국제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서울 본사에 안전보건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장별 관리체계를 강화할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또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근로자 직업병 및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정기 모니터링 △월별 주제에 따른 현장점검 및 관련법규 검토 △질병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임직원 주기적 검진 △중대재해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사항 시행 △정기 위험성평가를 통해 허용 불가능한 위험성 파악 및 개선조치 실시 등 안전보건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임직원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자체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발전시켜 왔다”며 “한미가 운영해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ISO 45001로 인증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안전 문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로노이 주식회사와 자회사 비투에스바이오는 각각 MPS1 저해 표적치료제와 HER2 양성 유방암 치료물질이 ‘2021 국가신약개발사업’의 비임상연구와 후보물질 발굴 과제에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2021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보로노이가 개발한 MPS1 저해제는 세포주기(Cell Cycle) 조절인자인 MPS1 인산화효소(Kinase)를 억제하면 암세포 성장 과정에서 체세포분열 결함을 유도해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치료효과를 보이는 기전의 치료제다. HER2 양성 유방암 치료물질은 뇌투과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돼, 뇌로 전이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보로노이가 개발한 물질이 우수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기존 약물 대비 부작용이 적어 혁신적인 치료제로 개발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보로노이는 지난해 10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오릭 파마슈티컬즈에 EGFR Exon20 INS 타겟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전체 딜 규모 6억 2100만 달러에 기술이전(License-out)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에도 1월 HK이노엔에 RET fusion 타겟 고형암 치료제를 기술이전한 데 이어 8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브리켈 바이오테크에 DYRK1A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3억 2350만 달러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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