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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584명, 5일째 1000명대 발생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10-13 11:24:48
  • 수정 2021-10-13 11: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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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에 대한 접종 다음달 18일부터 시작

지난 12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584명이 발생했다고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1571명, 해외 유입 사례는 1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째 1000명대 발생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지역발생 1571명 중 서울 581명, 인천 86명, 경기 506명 등 수도권에서 1173명이 발생해 74.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40명, 대구 65명, 광주 14명, 대전 21명, 울산 7명, 세종 3명, 강원 17명, 충북 88명, 충남 33명, 전북 13명, 전남 16명, 경북 41명, 경남 29명, 제주 11명 등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명이 감소해 현재 359명이다. 사망자는 11명이 늘어 누적 2605명이다. 이날 국내 진단검사는 15만6691건이 이뤄졌다. 의심신고 검사는 5만4841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 검사 건수는 9만1139건(464명 확진)이 이뤄졌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1만711건이 이뤄져 43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3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별로 경기 3명, 서울 2명, 대구, 충남,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3명, 유럽,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



고령층, 접종완료 6개월 지나면 부스터샷 대상


코로나 접종을 받지 못했던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다음 달 18일 시작된다. 고령층과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 샷(booster shot·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도 다음 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또 10월 11일에서 11월 14일 사이 화이자·모더나 2차 접종 예약자 약 1072만명의 접종 예약일을 당겨 접종 간격을 기존 6주에서 4~5주로 조정한다.


60세 이상 고령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기본 접종 완료(얀센 1차, 기타 2차) 후 6개월이 되기 전에 접종 대상 여부가 개별 안내된다. 특히 지난 4월 1일부터 1차 접종을 받은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 시설 입소·종사자들은 오는 10월 5일부터 예약을 거쳐 10월 25일부터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5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60~74세 고령층은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나는 내년 2월 초에 추가 접종이 예정돼 있다. 3~4월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의료진 등의 경우 이번 주부터 희망자 수요 조사를 거쳐 내달 12~30일 추가 접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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