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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항암효능 확인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1-09-28 16:11:56
  • 수정 2021-09-28 16: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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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암학회서 연구 결과 발표 … 대조군 대비 종양크기 93.1% 감소

차백신연구소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다양한 종양 동물모델에 대한 면역증강제 L-pampo™의 항암효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결과 대장암 마우스 모델(MC38)에 면역관문억제제인 PD-1 항체를 단독 투여시 종양크기가 38.7% 줄어든 반면 L-pampo™ 단독투여시 85% 이상 확연히 줄어들었다. 특히 L-pampo™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시 종양크기가 93.1% 감소했다. 이는 항암효과 보이는 CD8+ T cell이 증가해 암조직에 침투한 결과다.


면역관문억제제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용한다. 암 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을 역이용해 면역시스템의 공격을 피하는 반면 면역관문억제제는 암 세포에 속았던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다시 작동시켜 면역항암반응을 강화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세포 독성이 없어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 및 부작용 면에서 우월하지만 반응률이 30% 정도라는 것이 한계다.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병용약물의 개발이 시급하다


차백신연구소의 ‘L-pampo™’는 종양 내 투여를 통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면역관문억제제에 최적화된 고면역원성 환경을 조성해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이번 연구결과에서 L-pampo™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시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해 암환자에서 높은 반응율을 유도할 수 있음을 동물모델에서 확인했다.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L-pampo™가 면역항암제로서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면역관문억제제를 상용화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병용과 관련된 임상 제안 등을 받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임상에 진입해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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