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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사회적 관심 환기 나서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9-27 09:33:34
  • 수정 2021-09-27 0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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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전사 캠페인 동참 ··· 여성의 더 건강한 일상 위한 관심 제고 노력

한국오가논은 26일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담론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은 사회적, 경제적 배경에 관계없이 어떤 여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억 2100만 명의 여성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가논은 세계 피임의 날에 앞서 계획되지 않은 임신과 관련한 공익 영상을 선보이는 한편 자사 웹사이트에서 전 세계 여성과 가족 구성원, 의료 전문가 및 정책 입안자 등을 대상으로 계획되지 않은 임신율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샌디 밀리건 오가논 연구개발부문 책임자 박사는 “그동안 재생산 건강 분야에서 많은 진전이 있어 왔지만 계획되지 않은 임신율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기 위해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과 대화를 통해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비영리단체인 파워 투 디사이드(Power to Decide)의 대표 레이건 맥도날드-모슬리(Raegan McDonald-Mosley) 박사는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재생산 건강이 중요한 시기”라며 “세계 피임의 날을 계기로 지역, 경제적 배경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임신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언제 어떤 환경에서 아이를 가질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는 특별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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