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은 서울대 박중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 BioDrone® 플랫폼의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PROKR1 단백질은 근육 및 골밀도 감소, 체지방 증가 등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디뮨과 연구팀은 형질전환 기술을 이용해 PROKR1 단백질을 많이 발현하는 세포를 만들고 압출해 PROKR1 단백질이 풍부한 CDV를 얻었으며 CDV를 해당 단백질이 결핍된 근원세포(myoblast)에 처리해 새로운 근위축증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엠디뮨은 원천 압출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CDV를 이용한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 BioDrone®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엠디뮨 오승욱 CSO는 “BioDrone® 플랫폼 기반 CDV 엔지니어링을 통해 다양한 조직으로의 타깃팅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전략을 이용해 다양한 암 조직, 뇌 조직으로 타깃팅되는 CDV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중훈 교수 연구팀의 논문 ‘PROKR1 delivery by cell-derived vesicles restores the myogenic potential of Prokr1-deficient C2C12 myoblasts’은 PROKR1 단백질이 풍부한 CDV를 이용한 근위축증의 치료에 관한 것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Nanomedicine: Nanotechnology, Biology and Medicine’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