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223명이 발생했다고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 일일 확진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역대 최고치였던 1896명도 2주 만에 경신됐다.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1만6206명이며, 이중 18만9506명(87.6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87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5명(치명률 0.9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214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50명, 경기 648명,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인천 107명, 충남 84명, 대구, 경북 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 제주 각 28명, 강원 19명, 광주 17명, 전남 16명, 세종 8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78명이다. 2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1명은 지역별로 경기 18명, 서울 11명, 인천 5명, 광주, 전북 각 3명, 충북, 충남, 경남 각 2명, 부산, 대전,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50명, 중국 12명, 유럽 8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이날 국내 진단검사량은 13만7958건으로 양성률은 1.61%다. 의심신고 검사는 4만4114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7만6995건(538명 확진),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1만6849건(102명 확진)이 이뤄졌다.
백신 접종의 경우 1차 신규 접종은 26만1380명이 늘었고 2차 신규 접종은 16만8265명이 늘었다. 현재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2163만5106명으로 인구 대비 1차 접종율은 42.1%다. 접종 완료자는 현재 806만298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15.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