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의 자회사 콜마파마는 코로나19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 제품의 생산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증가에 따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품귀현상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콜마파마는 주원료, 부자재 등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의 원활한 생산을 위한 모든 부분을 자사의 최우선 순위로 둔다는 방침이다.
콜마파마는 현재 자사 제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대규모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종근당, 한림제약 등 9개 제약사에도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후 발열, 통증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약사의 처방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품을 복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원활한 제품 수급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식약처가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관리 계획’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재고량은 6월 2일 기준 약 2억 정이다.
김미연 제뉴원사이언스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원료부터 제조, 품질 관리 등에 필요한 모든 전사적 준비를 마쳤다”며 “국민 건강을 자사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신속한 아세트아미노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