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5월 27일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백신 유급휴가’를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보령제약 임직원들은 접종 당일과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휴가를 지원받게 된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등 두 차례 맞아야 하는 백신을 접종할 경우 연차 소진 없이 총 4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보령제약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예약 및 접종하기 시작한 5월 27일 당일부터 바로 시행됐다. 보령제약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 대상으로 무상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대책들을 시행해왔다.
안태완 보령제약 인사팀장은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인만큼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유급휴가를 신속하게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양홀딩스는 신축성과 부착력을 강화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에스(S) 플렉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류마스탑’은 소염진통 약물 디클로페낙의 약효가 24시간 동안 지속되는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다.
이번 출시한 신제품 류마스탑 에스 플렉스는 류마스탑의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축성 좋은 재질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신축성은 80% 높아지고 두께는 143마이크로미터 얇아져 부착력이 개선됐다. 높은 신축성과 부착력 덕분에 무릎을 비롯 손목·발목·손가락 등 굴곡지거나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사용해도 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 관계자는 “댄스·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하는 20~40대에 주목했다”며 “류마스탑 에스 플렉스는 격렬한 움직임에도 떨어지지 않고 오랜 시간 약효를 전달해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의 통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인 새로운 산전태아ᆞ신생아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EDGC와 ‘비침습적 산전태아 진단서비스(더맘스캐닝) 및 신생아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지스캐닝)’ 공급계약을 지난달 31일 보령바이오파마 본사에서 체결했다.
더맘스캐닝은 임신부 혈액 내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태아 DNA를 추출해 다운증후군·에드워드증후군·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긴 바늘을 사용하는 기존 양수 검사와 달리 임산부의 혈액만 채취하면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안전하다. 정확도 역시 기존 검사방법이 67%~96%에 머무는 반면 더맘스캐닝은 99.9%에 이른다. 결과 또한 7~10일 이내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홍두 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본부장은 “보령바이오파마의 산전ᆞ산후 유전체검사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에 EDGC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해져 시장 점유율 1위로서의 신뢰를 공고히 지켜가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출산 전후 발견하기 힘든 유전성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 혹시 있을지 모를 생명의 위협이나 치료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