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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메디카고, 코로나19 항원보강제- 식물유래백신 2상 임상 중간결과 발표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5-25 11:01:57
  • 수정 2021-05-26 18: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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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회 투여 후 성인·고령층에서 유사한 항체 반응 ··· 코로나19 회복기 환자보다 중화항체 반응 10배 높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자사의 팬데믹 백신 항원보강제와 캐나다 퀘벡에 소재한 메디카고(Medicago)의 식물 유래(plant-derived)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병용 투여하는 2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안전성 및 면역원성 중간 결과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GSK와 메디카고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2/3상 임상시험의 일부로 1상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후보물질의 유망한 프로파일을 재확인했다. 중화항체 역가로 측정된 면역원성이 코로나19 회복기 환자들의 혈청 패널에서 확인된 면역원성 수치보다 약 10배 높았다. 시험 과정에서 백신과 관련된 중증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반응원성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증 수준으로 지속기간이 짧았다.


나탈리 란드리(Nathalie Landry) 메디카고 과학 및 의학부 총괄 부사장은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2차 접종 후 항원보강 백신 후보물질은 연령과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에서 강력한 중화항체 반응 및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했다”며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데 자신감을 얻었으며 전세계적 백신 접종 노력에서 교차방어가 주요 고려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우리의 백신 후보물질이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전세계적인 노력에 새로운 도구로 추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 브로이어(Thomas Bruer) GSK 백신 부문 최고의학책임자는 “강력한 면역반응을 시사하는 결과가 확인됐으며 GSK의 팬데믹 항원보강제와 결합된 메디카고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내약성도 양호해 해당 백신이 가져올 잠재적인 혜택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장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이번 백신 후보물질이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SK와 메디카고의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은 2021년 3월 16일 시작됐다. 현재 캐나다, 미국, 영국, 브라질에서 참가자 등록을 진행 중이며 향후 몇 주 내에 다른 국가에서도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캐나다 보건부는 실시간 순차심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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