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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보노디스크, 기저인슐린과 GLP-1 고정비율 복합제 ‘줄토피’ 보험급여 출시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5-06 10:15:27
  • 수정 2021-06-28 04: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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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슐린 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 함유 …적은 인슐린 용량으로 기저인슐린 대비 우월한 혈당조절 효과·저혈당증 57% 감소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기저인슐린 ‘트레시바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와 글루카곤양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A)인 ‘빅토자펜주’ (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고정비율 복합제 ‘줄토피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리라글루티드)를 5월 1일 보험급여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줄토피는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기저인슐린과 함께 GLP-1 RA가 투여되는 펜타입 주사제로 하루 중 어느 시간에도 투여 가능하다. 최대 일일 용량은 50 용량 단계이며 기존 기저인슐린을 사용하던 환자의 개시 용량은 16 용량 단계로 이후 공복혈당수치를 기준으로 개별 용량조절이 필요하다.


줄토피의 한 성분인 인슐린 데글루덱은 체내 주사 시 ‘멀티-헥사머(Multi-hexamer)’를 형성해 24시간 균일한 혈당 강하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혈당의 변동 폭을 최소화해 기존 기저인슐린 대비 야간 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추고 25시간의 긴 반감기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혈당조절과 함께 하루에 한 번 어느 때나 투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닌 게 특징이다. 


줄토피의 또 다른 성분인 리라글루티드는 GLP-1 수용체와 특이적으로 결합해 공복혈당 및 식후혈당을 낮춤으로써 혈당조절을 개선한다. 줄토피는 인슐린 데글루덱과 리라글루티드의 고유한 상호보완적 기전을 통해 다수의 DUAL 임상 연구(DUAL Ⅰ~Ⅸ)에서 대조군 대비 혈당강하 효과의 우월성 또는 비열등성, 감소된 저혈당 발생률, 체중 조절의 이점 등을 보여줬다.


특히 인슐린 글라진 100단위 및 메트포르민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557명을 대상으로 26주간 진행된 DUAL Ⅴ 임상연구에서 줄토피는 더 적은 1일 인슐린 용량으로 기저인슐린 대비 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과의 우월성,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 저혈당증 발생률 57% 감소를 보여줬다.


라나 아즈파 자파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사장은 “이번 줄토피 보험급여 출시를 통해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치료제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환자들이 폭넓고 개선된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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