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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병용 1상 발표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3-19 09:12:47
  • 수정 2021-06-28 11: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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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이티드제약, ‘싸이크람주’ 특허등록

대웅제약은 12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임상약리학회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 물질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 세계 임상약리분야 의료진 2300명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병용했을 때 약물의 상호작용을 확인한 임상 1상 결과를 소개했다. 이나보글리플로진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과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약물 혈중농도를 비교한 임상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두 약물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음이 확인됐다.
 
시험책임자인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는 “임상 1상을 통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병용했을 때 약물상호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두 약물을 함께 복용해도 약물흡수 정도에 차이가 없어 병용 투여시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메트포르민과 병용요법에 대해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복용했을 때 두 약물간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단독 요법부터 병용요법까지 3개의 적응증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 치료제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많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나보글리플로진을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개발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투여한 임상 2상에서 기존 SGLT-2 억제제보다 추가적인 당화혈색소 감소를 통해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했으며 기전상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감소해 안전성이 입증됐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을 SGLT-2 억제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개발 중이며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특허청(KIPO)으로부터 ‘싸이크람주(성분명 시클로포스파미드 수화물)’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2224781호)를 등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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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크람주는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백혈병, 신경모세포종, 난소암, 망막아종,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주사제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8년 4월까지 동결건조 시클로포스파미드 제조방법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등록된 특허는 기존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해 시클로포스파미드 동결건조 조성물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동결건조 보호제의 함량과 용해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안정성과 용해도가 향상된 시클로포스파미드 동결건조 조성물을 제조하는 게 차별화된 포인트다.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유기용매 잔류에 의한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고, 유기용매 사용으로 발생되는 불용성 미립자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도 특허가 출원돼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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