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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디바이오팜과 신규 표적 ADC 제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2-25 09:31:56
  • 수정 2021-06-16 09: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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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놈의 신규 항원 표적 항체 + 디바이오의 링커 및 항암 포트폴리오 융합 ‘시너지’

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 항암제 전문 바이오 제약회사인 디바이오팜(Debiopharm)과 신규 표적을 억제하는 항체 후보물질을 이용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놈앤컴퍼니가 개발 중인 다수의 신규 항체와 디바이오팜이 보유한 다양한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의 병용 임상을 통해 ADC 기술에 최적화된 임상개발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은 지놈앤컴퍼니가 보유한 독자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발굴한 다수의 신규 항체와 디바이오팜의 탄탄한 항암제 및 ADC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디바이오팜은 1세대 항암제로 널리 알려진 대장암 치료제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과 전립선암 치료제 트립토렐린(Triptorelin)을 개발한 깊은 역사를 가진 항암제 종합 바이오 제약사다.


최근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는 ADC는 항체와 항암제를 ‘링커’로 연결해 붙이고 항원에만 정확하게 항암제가 투입되도록 유도하는 기전이다.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 약 26억달러(한화 약 2조940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약 7배 증가한 171억달러(약 19조3200억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신약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기반으로 새로운 종양 표적에 대한 여러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항원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디바이오팜의 멀티링크(Multilink™)기술과 접목시켜 ADC 후보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세드릭 세저(Cédric Sager) 디바이오팜 CEO는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지놈앤컴퍼니의 새로운 항체와 디바이오팜의 기술자산이 만나 혁신신약을 위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충족 의료수요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지속적으로 탐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공동 연구개발은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분야 외에도 신규 타깃 면역억제제나 ADC 연구개발 역량 역시 글로벌 수준임을 보여준다”며 “향후 신약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군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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