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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1조 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 달성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2-22 17:30:58
  • 수정 2021-06-28 0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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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보존 헬스케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 국내 임상 3상 승인

◯…셀트리온은 22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 영업이익률 3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3.9%, 영업이익은 88.4%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 증가와 제1공장 증설 시설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군의 경우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52.8%·트룩시마 38%·허쥬마 15.9%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했으며, 미국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수출명) 11.8%·트룩시마 19.8%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또한 셀트리온은 올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확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허가 확대 △램시마SC 시장 침투 가속화 △제3공장 신설을 통한 생산량 증대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후 미국, 유럽에 긴급사용승인 및 조건부 허가를 진행해 상반기 내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국내 환자 10만명 분의 치료제 생산을 완료했으며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 분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주요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공급 노력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신규 공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보존헬스케어의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가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술 후 통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오피란제린의 이번 임상 3상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비마약성 진통제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는다. 오피란제린은 앞선 5건의 임상 2상 및 1건의 임상 3상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이 평가된 바 있으며 졸림 및 어지러움 등을 제외하고는 임상적으로 주목할 만한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방적 차원에서 미국 내 엄지건막류 임상이 중단된 상황인 만큼 국내 임상에 더욱 집중해 효과를 입증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오피란제린의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임상 3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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