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 美 FDA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IND 승인받아
○…대화제약은 3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한우로 횡성공장에서 제4공장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22일 강원도 횡성군과 제4공장 신설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신공장은 약 420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4256㎡, 연면적 9842㎡ 규모의 ‘스마트공장’으로 2023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대화제약의 우수한 패치 기반기술인 ‘TDDS 기술’을 바탕으로 경피흡수제 시장점유율을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DDS 제품은 최근 노령인구의 급증으로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구용 진통제의 부작용 우려로 통증 완화용 파스나 크림 같은 국부 진통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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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10일 전세계 26개국의 내분비내과 일반의 등 심혈관계 질환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4차 리바로 국제 웨비나’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오다와라 마사토 동경대 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리바로정’(Livalo 성분명 피타바스타틴 pitavastatin)의 ‘세계 31개국 당뇨병 안정성 공인’의 학술적 근거가 되는 ‘J-PREDICT’, ‘REAL-CAD’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오다와라 마사토 교수는 2014년 발표한 ‘J-PREDICT’ 연구에서 ‘피타바스타틴 제제가 당뇨병 유발 가능성이 위약 대비 18% 낮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 ‘REAL-CAD’ 연구는 키무라 타케시 경도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2010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안정형 관상동맥질환자 1만 30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결과다.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 리바로 4mg과 저용량 1mg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비교한 연구로 피타바스타틴의 우수성 근거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술 근거다.
오다와라 마사토 교수는 ‘당신의 스타틴 치료는 완벽합니까? 포스트 스타틴 시대에 다시 생각해 봅시다(is your statin therapy perfect? let's think again in the post-statin era)’라는 주제로 글로벌 의료진과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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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보비르캡슐’(Levovir 성분명 클레부딘 clevudine)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중증을 제외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코로나19) 환자 40명에게 레보비르와 위약을 투약, 레보비르가 위약 대비 코로나 환자 체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지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레보비르는 국내에서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의 환자등록을 완료, 투약에 따른 결과 분석을 앞두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레보비르를 코로나19 세포에 투입한 뒤 배양 검사를 통해 살아있는 전염력 있는 바이러스의 감소량을 확인할 수 있는지 추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2020년 8월 코로나19에 대한 국내용도 특허가 등록됐으며 미국을 비롯한 150여 개국에 대해 우선권을 가지는 국제특허(PCT)도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