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주), 중국 수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2차 분 수출
◯···휴젤㈜은 중국에 수출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가 지난해 12월 1차 선적에 이어 2차분 선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휴젤 관계자는 “레티보는 중국 의료미용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0 라이징프로덕트(Rising Product)’로 선정되는 등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2.0 시대를 견인할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며 “중국 현지에서 레티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파트너사 사환제약의 추가 발주 시기도 예상보다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K뷰티에 대한 호감과 신뢰도가 높은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수년간 1위 자리를 수성한 자사의 우수한 톡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함에 따라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앨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 연구소의 ‘BTXA’, 입센의 ‘디스포트’ 총 3가지다. 보톡스는 제품력은 갖췄지만 고가의 제품이며 BTXA는 합리적인 금액이지만 제품력이 다소 아쉬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입센 ‘디스포트’의 경우 허가 제품의 용량 차이가 있어, 휴젤의 시장 확대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더불어 보툴리눔 톡신 시술 및 관련 교육에 관심이 높은 중국 현지 보건의료전문가들의 수요에 맞춰 휴젤은 중국 현지에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를 통해 현지 의료인에게 학술 교육 및 우수한 K-에스테틱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직원 참여
◯···한미약품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356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1년째 지속되는 한미약품의 ‘사랑의 헌혈 나눔’은 국내 제약업계의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총 8741명의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세파플랜트, 동탄 연구센터, 화성 팔탄플랜트, 본사 등 총 4개 사이트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헌혈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임직원에 임직원에 한해 진행됐는데, 총 410명의 사전 신청자 중 356명이 참여해 87%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올해 41년을 맞이한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시청역의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279만7120cc에 이르는 혈액을 제공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미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천하는 한미만의 고유한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미의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으로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온라인 추모관 개관
◯···종근당은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영면 2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7일 까지 종근당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주신 이종근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회장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그 사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모갤러리에는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