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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GSK, 서페이스온콜로지 IgG1 항체 ‘SRF813’ 라이선스 8500만달러에 인수
  • 임정우 기자
  • 등록 2020-12-18 13:43:06
  • 수정 2021-07-07 0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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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 마일스톤 최대 7억3000만달러 보장 … 내년에 IND 제출, SRF617·SRF388·SRF114도 공동개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소재 서페이스온콜로지(Surface Oncology)의 초기 개발 단계 항체치료제를 선불 계약금 8500만달러와 추가 마일스톤으로 최대 7억3000만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인수키로 했다고 17일(현시시각) 발표했다.
 
GSK가 베팅하려는 으로 명명된 완전 인간화 IgG1 항체로 자연살해세포(NK세포)와 T세포에서 발현되는 항암 억제 단백질인 PVRIG(CD112R로도 알려져 있음)을 표적으로 한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소재 서페이스온콜로지 로고
서페이스는 전임상 시험에서 “SRF813이 강력한 항종양 반응을 유도하고 면역학적 항원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아직 임상시험승인신청(IND)을 위해 준비하는 연구에 머물고 있지만, 서페이스는 내년에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페이스의 CEO인 제프 고터(Jeff Goater)는 “새로운 병용요법 조합을 추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포함해 SRF813의 강력한 전략적 적합성을 고려할 때GSK의 종양학 포트폴리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GSK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완전히 소유한 임상 프로그램인 SRF617과 SRF388의 개발을 계속 추진하는 동시에 CCR8을 타깃으로 하는 SRF114를 발전시킬 수 있는 거래의 경제적 여건이 형성됐다”며 “이번 거래가 우리의 강력한 면역항암제 발굴 능력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몇 년 간 암 연구에서 벗어날 것처럼 조용히 보냈던 GSK는 엠마 왈슬리(Emma Walmsley) CEO와 연구 책임자인 할 배런(Hal Barron)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2018년 12월 테사로(Tesaro)와 이 회사의 난소암 1차 치료제 ‘제줄라캡슐’(Zejula 성분명 니라파립, niraparib, 다케다와 공동개발) 등을 51억달러에 인수한 것을 계기로 항암제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올리고 있다.
 
배런 지도 하에 GSK는 면역체계에 초점을 맞추고 면역항암제를 활용한 연구 철학을 만들어냈다.
 
GSK의 수석 부사장이자 R&D 책임자인 액슬 후스(Axel Hoos)는 “GSK의 R&D 접근은 면역체계의 원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SRF813과 같은 자연살해세포 접근 방식을 추가해 우리의 기존 T세포/적응형 면역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환자를 위한 변혁적인 새로운 종양 치료법의 흥미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SRF813이 지향하는 잠재적 환자군에서 이 약은 단독요법 또는 우리의 연구용 항CD96 및 항PD1 자산과의 병용요법에서그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종양 세포치료제서 뒤떨어진 GSK, ‘거대 잠룡’의 저력 보일까
 
이번 거래는 GSK가 지난 2월 독일 튀빙겐(Tübingen) 소재 이매틱스(Immatics)와 체결했던 계약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 당시 GSK는 5000만달러(4600만유로)를 선불로 지불하고 5억5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T세포 수용체 치료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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