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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애보브테라퓨틱스와 ‘리틀부스터’ 독점 공급 계약 … 식물유래 엑소좀, 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8-11 1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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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비케어, PACS 솔루션 ‘UBPACS-Z’로 베트남 진출 … 올해부터 검진센터에 솔루션 공급
  • 메드트로닉코리아, 24시간 온라인 의료기기 구매 플랫폼 ‘메드트로닉 eStore’ 론칭
  • 사이노슈어루트로닉,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 북미 시장 확대 … FDA 승인 추진, 태국 출시 예정

휴메딕스-애보브테라퓨틱스 ‘리들부스터’ 독점 공급 계약 체결 기념사진.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 박병국 에보브테라퓨틱스 대표 (왼쪽부터)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메딕스가 ‘리들부스터’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며 에스테틱 사업을 확장한다.


휴메딕스는 에보브테라퓨틱스와 ‘리들부스터 PN/EX’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브이티코스메틱의 인기 제품 ‘리들샷’을 병·의원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낮은 통증과 짧은 회복기간을 강점으로 한다.


특허 기술 ‘RED REEDLE™’ 채널링 방식을 적용해 피부 표면에 미세 구멍을 형성하고 유효 성분을 진피층 깊숙이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계약으로 휴메딕스는 식물 유래 엑소좀을 함유한 ‘리들부스터 EX’와 저분자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함유한 ‘리들부스터 PN’의 국내 총판권을 확보했다.


휴메딕스는 피부과·성형외과 등 전문 병·의원 유통망을 활용해 시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강민종 대표는 “기존 제품군과 차별화된 표피층 표적 시술 솔루션을 확보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박병국 대표는 “휴메딕스와의 협력을 통해 리들부스터의 기술력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레 안 선(Le Anh Son) Phenikaa-X 대표(Phenikaa 그룹 부대표), 양송현 GC 베트남 현지법인(GC&Phenikaa) 대표, 정대원 UBcare 병원사업본부 PACS사업팀장(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유비케어의 영상의학정보시스템(PACS)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UBPACS-Z)’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유비케어는 베트남 헬스케어 기업 ‘페니카엑스(Phenikaa-X)’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현지 검진센터를 시작으로 공급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GC그룹이 베트남 시장에서 쌓아온 네트워크와 협력 경험이 PACS 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UBPACS-Z’는 직관적인 UI,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고도화된 영상처리 기술을 갖춘 솔루션으로, 국내 4,0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전문 콜센터와 원격 지원 서비스로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 협력에서 유비케어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페니카엑스는 현지 보급·운영과 기술이전을 맡는다. 페니카엑스는 페니카그룹의 자회사로, 앞서 GC케어의 병원정보시스템(HIS)도 도입한 바 있다.


김진태 대표는 “UBPACS-Z의 해외 진출은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사례”라며 “현지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페니카엑스는 “이번 협력으로 베트남 의료 영상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트로닉 원격 플랫폼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의료기기 온라인 구매 플랫폼 ‘메드트로닉 eStore’를 론칭했다.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주문, 기술 지원, 고객 문의 등 전 영역에서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메드트로닉 eStore는 봉합사, 전파 절삭기, 탈장 수술용 메시, 피부봉합기 등 외과 수술용 의료기기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영업 담당자나 이메일을 통해야 했던 주문 확인, 송장 발행, 출고 현황 조회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향후 주문 가능 품목은 점차 확대된다.


메드트로닉은 주문 시스템 외에도 카카오톡 ‘메드트로닉 리모트 세일즈’ 채널을 통해 전화나 메일 없이 간편 문의와 답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격 기술 지원 플랫폼도 도입할 예정이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이사는 “eStore를 통한 절차 간소화는 의료기관의 행정 업무를 줄여 본연의 진료와 치료에 집중하도록 돕는다”며 “환자와 의료진 중심의 고객 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장비 및 로고 이미지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세르프는 지난 4월 캐나다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하고 7월 출시를 마쳤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본사와의 법인 통합이 앞두고 있어 현지 중심의 마케팅과 운영 효율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진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대를 돌파했다. 지난 6월 ‘ASLS 도쿄 2025’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일본 의료진과의 강연을 진행하며 현지 인지도를 높였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태국 출시도 연내 예상된다.


세르프는 6.78MHz에 2MHz 주파수를 더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적용해 시술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국내 출시 후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대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르프가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더 많은 국가에서 인허가를 완료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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