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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신흥 업무협약 체결 … ‘유한에버티스’ 치아 임플란트 조속 출시, 치과제품 포괄적 공동 마케팅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7-25 09: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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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아주대,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 … 바이오헬스 우수인재 양성 산학협력 프로그램 진행 중
  • 차의과학대-포천시-차메디텍, 바이오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협약 … 지역인재 양성 ·산학협력 강화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미국 텍사스에 법인 ‘Organoids by Southwest’ 설립 … 美 남서부 IT-의료 인프라 활용

유한양행-신흥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왼쪽부터)

유한양행은 25일 국내 최장수 치과 기업 신흥과 임플란트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한에버티스’ 임플란트를 조속히 출시하고, 치과용 의료기기와 의약품 등 전 제품을 아우르는 공동 기획·마케팅·판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K임플란트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임플란트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여전히 품질이다. 신흥의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이 같은 요구에 부응해 높은 품질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유한양행 역시 오랜 기간 해당 제품의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에버티스 임플란트는 자동화율을 높인 생산 공정을 통해 인적 오류를 줄이고, 품질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98% 이상의 누적 생존율을 기록하며 제품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유한양행과 신흥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널리 보급돼 국민 구강 건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익 신흥 대표도 “유한 브랜드와 결합된 에버티스 임플란트가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C녹십자-아주대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사진

GC녹십자는 지난 24일 아주대학교에서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아주대 혜강관에서 열렸으며, GC녹십자와 아주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분자진단, 혁신신약, 바이오소재를 주제로 열렸으며, 성유진 학생(분자과학기술학과)이 분자진단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5명의 학생에게 돌아갔다.


공동연구노트는 연구의 전 과정을 기록한 자료로, 연구 진실성과 결과 보호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번 대회는 GC녹십자가 아주대와 올해 1월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연구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최영일 GC녹십자 R&D 부문 RED 본부장은 “학생들의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인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성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학장 역시 “이번 대회는 실무 역량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석·박사급 우수 인재 배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차원태 차의과학대 총장,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왼쪽부터)

차의과학대가 포천시, 차메디텍과 함께 포천 지역 바이오 식품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렸으며, 차원태 차의과학대 총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를 비롯한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차의과학대가 수행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지역 상생을 바탕으로 포천을 바이오 식품 융복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특화 융합인재 양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개발 및 산업화, 정책 지원, 자원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차의과학대는 바이오 분야 연구 역량을 활용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포천시는 행정적 뒷받침과 정책적 추진력을 제공한다. 차메디텍은 산업화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관은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차원태 총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이 지역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도 “포천이 바이오식품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 지역의 바이오식품 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청년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로고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반 재생치료제와 동물대체시험 기술을 개발 중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회사는 지난 22일 미국 법인 ‘Organoids by Southwest’를 설립하고, 텍사스 오스틴과 휴스턴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보스턴 지점을 통해 동부 지역 제약사 및 병원과의 협력을 이어가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바이오 허브인 텍사스에서는 IT·의료 인프라와의 융합을 통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혁신 창업 센터와 협력해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 논의를 진행 중이며, 델 어린이병원 소아연구소 및 텍사스 로보틱스 등과도 공동연구 협의를 잇따라 체결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스틴캠퍼스 내 혁신 센터에 입주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재생의료 임상시험 및 정밀의료 상용화의 핵심 거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MD 앤더슨 암센터, 정밀의료 권위자들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이경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텍사스를 기반으로 한 연구 협력과 기술 융합을 통해 미국 내 경쟁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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