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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ISTH 2025서 ‘면역글로불린 혈전’ 연구 발표 … ‘알리글로’ 4~25도서 점도 감소, 혈전색전증 위험서 안전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7-17 1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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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제 ‘ALT-B4’ 물질특허 미국 등록 … 피하주사제 제형화, 신규성·진보성 인정
  • 휴온스 계열 푸드어셈블, ‘대용량 밀키트’ 이마트 출시 … ‘점보 사골육수 부대찌개’ 캠핑·홈파티에 제격
  • 한국화이자, 희귀질환자 교통비 지원 ‘2025 얼룩말 캠페인’ 개시 … 21일부터 1인당 연 50만원 지급

GC녹십자 알리글로 제품 이미지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GC Biopharma USA가 2025 국제혈전지혈학회(ISTH)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Viscosity)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전 위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물리적 특성을 다룬 것으로, 온도에 따른 점도 변화와 제품 간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시판 중인 5종의 면역글로불린 제제를 4℃부터 25℃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점도를 측정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온도가 높을수록 점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특히 실온(25℃) 투여 시 점도 관련 혈전 위험이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돼, 향후 임상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면역글로불린 농도를 표준화한 방식으로 제품 간 점도를 정량 비교해, 혈전색전증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제품 선택 시 중요한 안전성 지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연구는 ‘시판 중인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 비교 연구’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됐으며, GC녹십자의 알리글로를 포함해 미국 유통 제품인 OCTAGAM®, GAMUNEX®-C, PRIVIGEN®, GAMMAGARD LIQUID® 등이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수잔 스트라스터스GC Biopharma USA 임상교육 총괄은 “예비 연구이긴 하지만 제품 간 점도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혈전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적합한 제제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임상적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 로고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에 대한 미국 물질특허가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반 기술로, 오는 7월 29일 미국 특허청에 정식 등록되며 특허권은 2043년 초까지 유효하다.


ALT-B4는 피하조직 내 히알루론산층을 분해해 약물이 주입될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하는 효소로,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술이다. 이로써 제약사는 블록버스터급 정맥주사 약물을 환자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은 피하주사로 바꿔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알테오젠은 미국특허청에서 올해 초 특허 허여결정서(NOA)를 받은 후, 심사 과정에서 자료를 보완해 등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등록 시점을 선택했고,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ALT-B4의 독자적 기술성과 진보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알테오젠은 글로벌 6개 제약사에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기반으로 피하주사제형 의약품 개발 권리를 기술수출한 상태다. 회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특허 출원과 등록을 통해 협력사에 강력한 IP 보호 전략을 제공하고 독점권을 유지·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푸드어셈블 대용량 밀키트 '점보사골육수부대찌개'

휴온스그룹 산하 밀키트 전문기업 푸드어셈블이 캠핑이나 홈파티 등에 적합한 대용량 신제품 ‘점보 사골육수 부대찌개 밀키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4인분 구성으로, 진한 사골육수를 기반으로 양배추, 콩나물 등 푸짐한 재료를 담아 간편한 조리로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되며, 푸드어셈블이 지난해부터 이마트와 협업해 선보인 △우삼겹순두부찌개&대파불고기 △우삼겹된장찌개&제육볶음 △묵은지김치찌개&바싹불고기 △햄가득부대찌개&부산어묵볶음 등 기존 2인분 중심 제품들과는 달리 하나의 메뉴로 4인분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푸드어셈블은 점보 부대찌개 밀키트를 시작으로 대용량 밀키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특히 캠핑족, 가족 단위 고객 등 넓은 수요층을 겨냥해 다양한 맛과 구성을 갖춘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동철 대표는 “푸드어셈블 밀키트가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인식 개선 및 환자 지원을 위한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5년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귀질환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얼룩말 캠페인’은 예상치 못한 희귀질환의 존재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슬로건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교통비 지원사업은 장거리 통원 치료 등으로 인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되며, 올해는 신청자 중 지원 요건을 충족한 환자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을 교통비 및 유류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31일까지며,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동의서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8월 27일로 예정돼 있으며, 지원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 환경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은 “장거리 통원으로 인한 교통비는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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