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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만 6세 이상 소아 투여 허가 확대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6-25 1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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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얼박사’ 캔제품 출시 … 타우린 1500mg에 비타민B3·카페인 함유 레몬라임향 탄산음료
  • 유한양행, 개인용 혈당측정기 ‘유한당체크’ 출시 … 오상헬스케어 개발, 2.5인치 디스플레이
  • SK케미칼, 손가락·손목用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 초당약품이 독점 유통·판매

동아에스티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투여 대상 연령을 기존 성인에서 만 6세 이상 소아까지 확대하는 용법·용량 변경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블리아는 국내 전문의약품 중 손·발톱무좀 치료제로는 최초로 소아 사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변경으로 사용상의 주의사항도 함께 개정됐다. 기존에는 “소아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명시됐으나, 개정 후에는 “6세 이상의 소아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됐다”고 명확히 기재됐다. 동아에스티는 미국에서 수행된 소아 대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며 이번 허가를 획득했다.


주블리아는 이번 용법 변경을 통해 동아에스티 의약품 중 최초로 ‘자료보호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주성분인 에피나코나졸 기반의 제네릭 의약품은 향후 4년간 소아 용법·용량으로 허가받을 수 없게 된다. 해당 제도는 임상시험 자료의 독점 보호를 통해 신약 개발을 장려하고 무단 활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소아 환자 대상 허가를 통해 주블리아의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무좀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얼박사 제품 이미지

동아제약이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에너지 드링크 신제품 ‘얼박사’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얼박사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음료를 조합해 만든 ‘모디슈머’ 레시피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번거로운 제조 과정 없이 한 캔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타우린 1500mg과 비타민 B 3종이 함유돼 기능성과 맛을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타우린은 근육 회복과 간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레몬 라임 향과 톡 쏘는 탄산을 통해 청량감을 더했다. 355ml 캔 제품으로 출시되며, 곡선형 디자인으로 시각적 생동감도 강조했다.


얼박사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선출시되며,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타 유통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얼박사는 여름철 피로 해소를 돕고, 한 캔으로 간편하게 꿀조합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무더위를 날릴 상큼하고 시원한 에너지 드링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개인용 혈당측정기 ‘유한당체크’

유한양행이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유한당체크’를 공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를 맡는다.


‘유한당체크’는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디케이터 기능, 2.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으로, 측정 결과를 컬러로 구분해 표시함으로써 고령자나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쉽게 혈당 수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한양행은 이 제품을 통해 당뇨 환자뿐 아니라 혈당 관리를 원하는 일반 소비자까지 자가 건강관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유한양행은 향후 혈당 연속측정기(CGM)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 연계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민 건강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본격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당체크’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유한양행은 향후 약국을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초당약품이 유통·판매하는 SK케미칼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

SK케미칼이 소염진통제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의 유통 및 판매를 초당약품을 통해 독점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온라인몰 ‘바로팜’과 도매 유통을 통해 공급해왔으나, 전국 약국과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초당약품의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접근성과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트라스트 핑거’는 케토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로, 손가락이나 손목 등 국소 부위에 사용하기 좋은 2.8cm x 6cm 크기의 플라스타 제형이다. 하루 2회 부착으로 최대 12시간까지 통증 완화 효과가 지속되며, 높은 밀착력으로 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당약품은 백제약품그룹 계열사로, 일반의약품부터 전문의약품까지 폭넓은 유통 전문성과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업을 통해 ‘트라스트 핑거’의 전국 약국 유통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초당약품과의 협업은 제품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약국 중심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 전략을 고도화해 트라스트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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