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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덴마크 로포라社 우울증 신약후보 ‘LPH-5’ 亞 8개국 라이선스 도입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1-03 12: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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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니. 말련 등 … 선택적 5-HT2A 수용체 차단제, 2세대 정신작용제 계열

한국비엔씨는 덴마크 로포라(Lophora)와 2세대 정신작용제(Psychedelic) 우울증 치료 신약후보물질인 ‘LPH-5’의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8개국의 독점 판권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한국비엔씨가 로포라사에 1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다.

   한국비엔씨 세종공장

기존 정신작용제 약물이 5-HT2A 수용체외에 5-HT2B와 5-HT2C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부작용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반면에 LPH-5는 5-HT2A 수용체에 선택적 결합력이 높아 효과가 우수하고 작용시간이 길며 부작용이 대폭 감소돼 업그레이드된 2세대 우울증 신약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정신작용제 약물인 Psilocybin,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DMT(Dimethytryptamine) 등은 오래된 약물로 특허 보호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반면에 LPH-5는 신약물질로 특허보호가 20년간 가능하다. 

   

2020년 6월, 미국 뉴로크린은 우울증 및 조현병 등 정신질환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 7개를 일본 다케다제약으로부터 20억달러(약 2.8조원)에 사들인 적이 있다. 2024년 1월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는 조현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카루나테라퓨틱스를 140억달러(약 18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한국비엔씨는 이번 아시아국가 LPH-5 라이선스 도입으로 1상 성공 시 우량한 라이선스아웃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성사될 경우 높은 수준의 매각차익 또는 판매수익(로열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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