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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젤,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제로는 첫 중국 진출, 현지 4번째 제품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0-10-23 23:05:27
  • 수정 2020-10-24 0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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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내 시장점유율 30%, 현지 1위 목표 설정 … 中 2025년 1.7조원 시장, 미용시술 경험률 1% 불과 시장개척 여지 커
휴젤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수출명 레티보) 시판허가를 받았다.
에스테틱 전문 제약기업인 휴젤은 지난 21일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수출명 레티보, 국내명 보툴렉스)의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중국 내에서 4번째로 승인받았다.
 
기존 중국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보툴리눔톡신은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 중국 란저우연구소의 ‘BTX-A’,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 등 3개에 불과했다.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2025년 약 1조7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중국 의료소비자의 보툴리눔톡신 미용시술 경험률은 1%에 불과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미용에 대한 관심도 상승으로 시장성이 크다고 휴젤 측은 설명했다.
 
휴젤은 중국 시장 내 빠른 안착을 위해 현지 병원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인 사환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판매 허가 전부터 마케팅 작업을 준비해왔다. 사환제약은 약 1만곳의 병원, 의료기관 등에 광범위한 유통망을 구축해놔 현지시장에 최적화한 유통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젤 관계자는 “검증된 제품의 우수성과 시술 관련 학술교육, 현지시장 대비 합리적 가격을 경쟁력으로 출시 3년 내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고 중국 1위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자리잡겠다”며 “이번 중국 허가를 시작으로 2021~2022년 유럽과 미국에 순차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휴젤은 2010년 ‘보툴렉스’를 국내 시장에 첫 출시했다. 제품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현재 국내시장 4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제품에 올랐다. 2017년 중국 임상 3상에 착수해 500명을 대상으로 엘러간의 ‘보톡스’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2018년 중국 3상을 마치고 지난해 4월 중국 판매 허가를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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