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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대웅제약 ‘DWRX2003’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승인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0-10-08 23:34:53
  • 수정 2021-06-14 15: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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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포식 구충제 ‘니클로사미드’ 경구제를 근육주사제로 제형 변경 … 이미 인도·필리핀서 1상 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치료제인 ‘DWRX2003’의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DWRX2003은 구충제로 사용되고 있는 니클로사미드(Niclosamide) 성분 근육 주사제다. 대웅제약은 경구 투여 시 체내 흡수율이 낮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근육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 중이다.


치료 원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스스로 제거하는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1상 승인에 따라 대웅제약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RX2003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DWRX2003은 인도에서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만성췌장염 및 위절제수술 후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 Camostat mesilate)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멕시코에서는 지난달 14일 해외 연구자임상 2상에 들어갔다.


이로써 현재 국내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치료제 18건, 백신 2건으로 총 20건이 됐다. 앞서 시행한 렘데시비르 3건, 칼레트라 1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1건, 바르시티닙 1건 등 6건은 종료돼 총 승인 건수는 2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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