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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엔트레스토’, 급여 3주년 맞아 혜택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 김신혜 기자
  • 등록 2020-10-07 18:02:25
  • 수정 2020-10-11 1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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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특한 기전과 우월한 임상효과 소개 … 국내외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심부전 표준치료제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의 심부전 표준 치료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사업부는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Entresto, 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 sacubitril·valsartan) 국내 급여 3주년을 맞아 이 약의 심부전 표준치료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전체 임직원과 공유하는 행사를 지난 6일 진행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Class I의 클래스’라는 주제로 엔트레스토의 △차별화된 작용 기전 △급성 심부전 입원 환자에서 조기치료 시 우월한 임상적 유용성 △국내외 심부전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표준치료제로 권고된 내용 등을 담았다. 
 
엔트레스토는 최초의 안지오텐신 수용체-네프릴리신 억제제(angiotensin receptor-neprilysin inhibitor, ARNI) 계열 심부전 치료제다. 다양한 경로로 심장·신경 호르몬계에 작용해 신체 보호 기전을 강화하며 안지오텐신 II 수용체를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차별화된 약물이다.

발사르탄은 안지오텐신1 수용체를 차단해 안지오텐신2로 인한 혈압 상승을 막고, 안지오텐신2에 의존하는 알도스테론(나트륨 이온 재흡수와 칼륨 이온 배출 증가로 혈류량 증가 및 혈압 상승)의 분비를 막는다.
 
사쿠비트릴은 프로드럭(전구약물)로 에스테라제 효소에 의해 에틸기가 떨어져 나와 사쿠비트릴라트(sacubitrilat, LBQ657)로 바뀌면서 네프릴리신 효소를 차단하게 된다. 네프릴리신은 이뇨촉진을 통해 혈액량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brain natriuretic peptide, BNP)와 심방나트륨이뇨펩타이드(atrial natriuretic peptide, ANP)의 퇴행을 야기한다. 


PROVE-HF 및 EVALUATE-HF 임상연구에 따르면 엔트레스토는 심부전을 처음 진단받거나 기존에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혹은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억제제를 투여받지 않은 환자군 모두에서 심박출량 개선과 심장 크기 감소 효과에서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또 초기 사용으로 심장의 구조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엔트레스토는 만성심부전은 물론 급성심부전 입원 후 안정화된 환자의 초기 치료제로도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다. PIONEER-HF 연구 결과 급성 심부전으로 입원한 뒤 안정화됐으나 심박출계수가 감소한 심부전 환자에게 엔트레스토를 조기 투여하면 ACE 억제제인 에날라프릴 대비 우월한 임상적 혜택과 유사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발표된 PIONEER-HF 후속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엔트레스토는 심부전으로 처음 진단 받은 환자나 ACE 억제제 또는 ARB 복용력이 없는 환자에서도 에날라프릴 대비 임상적 우월성을 재확인했다.

현재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엔트레스토가 심부전 표준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2016년 미국심장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심부전학회(HFSA), 유럽심장병학회(ESC)에서 발표한 임상진료지침 가이드라인은 엔트레스토를 최상위 등급인 Class I 약제로 권고하고 있다. 또 2020년 개정된 국내 급성 심부전 진료 지침과 2019년 발표된 유럽심장학회 및 미국심장학회 전문가 합의 회의 지침은 급성 심부전 입원 후 안정화된 심부전 환자에 엔트레스토 조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홍인자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사업부 총괄 전무는 “심부전 질환 위중성을 알리고 환자들이 더 큰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엔트레스토는 2015년 7월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국내서는 2016년 4월 좌심실 수축 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NYHA class II-IV)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 감소를 적응증으로 허가됐다. 2017년 10월 1일부터 좌심실 수축 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 중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하인 일부 환자 치료제로 급여를 적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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