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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 ‘투베로’ 멕시코 발매
  • 박수현 기자
  • 등록 2020-09-14 10:41:10
  • 수정 2021-06-18 12: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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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카나브’ 진출 이후 네번째 관련 제품 … 스텐달과 협력해 빠른 시장 안착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인 고지혈증 복합치료제 ‘투베로정’이 지난 11일(한국시각) 멕시코에서 발매 웹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멕시코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패밀리로 2014년 ‘아라코(카나브정, 이하 국내명)’, 2016년 ‘디아라코(카나브플러스정)’, 2019년 ‘아라코듀오(듀카브정)’를 론칭한 데 이어 네 번째로 ‘아라코프레(투베로정)’를 발매했다.

아라코프레는 안지오텐신Ⅱ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카나브정’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fimasartan제품명 카나브)과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을 복합한 고정용량 복합제다. 특히 아라코프레는 멕시코에서 처음 발매되는 ARB+스타틴 복합제로 시장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멕시코에서 2원 생중계로 진행된 발매 웹 심포지엄에는 멕시코 현지 전문의들이 다수 참가해 신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라코 프레, 심혈관계질환 감소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매 웹 심포지움에서는 박진주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과달루페 카스트로 ULSA 의대 교수, 조슈에 엘리아스 XXI센추리내셔널 메디컬센터 교수, 아벨 파비아 ABC 메디컬센터 교수 등 4명의 연자가 심혈관계질환 치료의 최신지견과 멕시코 내 치료현황 등을 발표했다.

브라질 현지 파트너인 스텐달의 이그나시오 콘데 최고의학책임자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는 심혈관계질환의 발병률을 크게 낮춘다는 다수의 임상결과가 있다”며 “특히 탁월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피마사르탄과 가장 널리 쓰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의 복합제인 아라코프레는 멕시코 내 심혈관계질환 환자 및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성원 보령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전무는 “국내 심혈관계질환 치료에 임상적 효과가 확인된 아라코프레는 멕시코에서 처음 발매되는 ARB+스타틴 복합제로 심혈관계질환 환자의 치료효과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2013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시너지를 창출해온 스텐달과 함께 양국 간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며 빠른 시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과 스텐달은 앞서 지난 8월 멕시코 의사를 대상으로 카나브의 최신연구인 ‘FAST Study’ 웹 심포지움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의 250명이 참가해 새로운 연구결과을 통해 확인된 우수한 임상적 효과에 관심을 표했다.

FAST 임상연구는 경증 및 중등도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카나브와 동종 계열인 발사르탄(valsartan)을 직접비교(head-to-head) 방식으로 평가해 카나브의 우월성을 입증한 임상시험이다. 연구 결과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고, 효과적으로 주야간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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