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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서울의과학연구소-의학한림원, K-의료 선진화 협력
  • 박수현 기자
  • 등록 2020-08-28 15:36:40
  • 수정 2020-08-28 15: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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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의료 정책 분야 개발위한 발전 도모 및 혜산기금 출현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지난 26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의료 선진화연구소를 출범하고, 국내 및 보건의료 정책 분야의 개발을 통해 한국의료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혜산기금을 출연했으며, SCL은 기금을 조성하고 의학한림원은 기금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 혜산기금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SCL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적으로 의료가 위기상황에 놓여있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연구와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적 역량 향상은 물론 K-의료 선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학한림원은 국내 의료계 발전 및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2004년 창립된 국내 최고 원로 의학 학술단체로서 의료계의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정책 개발 및 자문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CL은 1983년 국내 최초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돼 임상검사, 연구용검사, 임상시험, 특수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국내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제를 비롯해 세계적인 정도관리 심사 기관인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로부터 인증을 획득해 최상의 검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SCL은 ‘품질‧서비스‧연구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미래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글로벌 연구‧의료기관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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