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by-Design ) 제도의 일환인 ‘맞춤형 QbD 전문 컨설팅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최고 품질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강화, 해외진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QbD란 의약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단일 시스템으로 융합하고 일원화하는 신개념 패러다임이다.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해 의약품 불량률을 낮춘다. 소비자 안전을 제고하고 생산효율성을 제고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현재 제약산업에서 QbD 도입은 전세계적인 흐름이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품목 허가 신청 시 QbD 기반으로 개발, 작성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제약업계는 QbD 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주도적인 QbD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식약처는 QbD 도입에 필요한 기술 및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향후 제제설계, 제조공정 개발, 실험설계, 공정분석기술(Process Analytical Technology, PAT), 생산규모 확대 등 QbD 적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맞춤형 무료 기술지원은 물론 전문가 자문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 위탁사업을 의뢰받은 맞춤형 QbD 컨설팅 기관으로는 박영준 아주대 약대 교수팀과 김주은 대구가톨릭대 약대 교수팀이 선정됐다.

대한구강보건학회는 금은화·포공영·황금 추출물과 소금 등 4가지 성분을 1∼3개월간 사용하면 세균막 지수와 치은염 지수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