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제약은 국내 처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단백질 음료 ‘프로틴워터틴’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우유에서 흡수가 느린 카제인 단백질과 유당불내증의 원인인 유당(락토오스) 등 비단백 성분들을 미세 필터링해 제거해 특허까지 받은 독자적인 분리유청단백질 기술로 아이들이 손쉽게 먹도록 워터 제형으로 개발됐다.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등 유제품 소화가 어려웠던 아이들도 배앓이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은 운동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 모든 신체활동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충분히 섭취하면 근육과 에너지 생성, 체내 필수 영양성분의 운반과 저장에 도움을 줘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성분이다.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질병 감염에 민감도가 증가하고 뇌기능 감퇴 등 여러 가지 성장 지연에 문제가 나타난다.

흔히 기본 3대 영양성분으로 불리는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 단백질은 평범한 식사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가령 만 10세 아이의 경우 하루에 40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계란(대란) 하나를 약 6g으로 치면 하루에 6알 이상의 계란을 매일 먹어야 한다는 셈이다. 더욱이 아이들의 경우 편식 등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커 부모의 바람대로 고단백 제품인 계란, 우유, 닭가슴살 등을 먹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제품 개발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단백질 10g과 필수 비타민 4종,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특허물질 SR103, 함소아만의 독자 개발 원재료인 식물혼합추출분말까지 모두 프로틴워터틴 1병에 넣었다”며 “프로틴워터틴이 여름철 아이들의 갈증과 공복감을 해소시키는 동시에 하루에 필요한 권장 영양성분까지 챙겨주는 1석 2조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고함량 비타민B군 영양제 제품 ‘액티바이정’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의 이 회사의 기존 고함량 제품인 ‘메가바이정’과 비교해 엽산(0.1㎎),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10㎎)을 새로 추가했다. 

리보플라민을 기존 20㎎에서 100㎎으로, 비타민C를 52.6㎎에서 103.1㎎으로, 산화아연을 30㎎에서 62.5㎎으로, 피리독신(B6)은 20㎎에서 100㎎으로, 판토텐산칼슘(B5)은 30㎎에서 100㎎으로, 감마오리자놀은 5㎎에서 10㎎으로, 이노시톨은 30㎎에서 50㎎으로, 콜린타르타르산염은 30㎎에서 50㎎으로 각각 올렸다. 

핵심인 활성 비타민B1(벤포티아민)은 100㎎으로 유지했다. 토코페롤과 콜레칼시페롤은 각각 종전과 같은 20㎎, 10㎎씩 첨가했다. 벤포티아민·감마오리자놀·UDCA·아연 등은 육체 피로로 인한 신경통·근육통이 생긴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하루에 액티바이정 한 알만 복용해도 현대인의 부족한 필수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며 “아연이 부족하면 성장 지연·식욕 감퇴·설사·염증·면역력 감소·탈모·신경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에 배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바이 출시를 통해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 라인업을 구축하고, 브랜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