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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C녹십자웰빙, 장정결제 개량신약 ‘이지프렙’ 본격 판매
  • 박수현 기자
  • 등록 2020-08-20 14:38:53
  • 수정 2020-08-20 17: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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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목허가권자 건강약품과 유통판매 계약 체결 … 대장암 원인인 용종 발견률 및 복용량 감소 등 편의성 개선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강윤식 건강약품 대표(다섯번째)등 양사 관계자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GC녹십자웰빙 본사에서 ‘이지프렙일점삼팔산’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19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건강약품과 장정결제 개량신약 ‘이지프렙일점삼팔산’(성분명 소듐피코설페이트, 소르비톨, 아스코르빈산)의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영업망을 활용해 유통 및 판매를, 건강약품은 공급을 담당한다. 

이지프렙은 기존 2ℓ에서 많게는 4ℓ에 달하던 장정결제 복용량을 1.38ℓ로 감소시켜 편의성을 높인 개량신약이다. 이틀에 걸쳐 복용해야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검사 당일 복용만으로도 장 정결이 가능하고 레몬맛을 첨가해 맛까지 개선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이지프렙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복부팽만, 복통, 메스꺼움 등 부작용의 발생이 대조약 대비 낮았다.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용종 발견율은 대조약 대비 8%가량 높게 나타났다. 용종 발견은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목표 중 하나다.
 
GC녹십자웰빙은 기존 태반주사제, 병의원 유통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해 온 영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지프렙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김상현 영업본부장은 “임상에서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입증된 만큼 GC녹십자웰빙의 영업 노하우가 더해져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윤식 건강약품 대표는 “외과전문의(기쁨병원 원장)로서 5만건 이상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면서 환자들의 장 정결제 복용 관련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이지프렙으로 대장암 수검률을 높여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와 강윤식 대표 등 양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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