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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2894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계약
  • 손세준 기자
  • 등록 2020-06-08 1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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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제약사와 각각 2462억원, 432억원 등 2건 … 올 상반기 수주 규모 최대 1조6000억원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계약금 2894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계약 의향서를 2건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각각  2462억3258만원, 432억5422만원으로 계약 상대방은 스위스 소재 제약사로 계약내용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비공개다.

이번 위탁생산계약 중 계약금 2462억원 관련 건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KOSPI) 상장 전 체결한 기존 계약 건 3억7875만달러(약 4579억원)에 대한 변경 계약 건으로 총 금액이 5억8101만달러(약 6972억원)로 늘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 7016억원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 6일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체결한 계약금 432억5422만원 관련 건은 신규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계약으로 계약금은 최소 확정 금액으로 삼성바이오 측이 계약상 보장된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4억달러(약 48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 계약도 마찬가지로 2023년 12월 31일까지 비공개로 유지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미국 소재 모 제약사와 1억5000만달러(약 1841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을 수탁생산키로 의향서를 체결했고, 지난 4월에는 미국 비르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와 계약금 3억6200만달러(약 4344억원) 규모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치료제 대량생산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2일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2억3125만달러(2835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을 생산·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해 2027년 12월 31일까지 약 8년간 제품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주한 계약 물량은 최대 13억4551만달러(약 1조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들 제품은 인천 송도 3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계약 물량이 계획대로 생산될 경우 연간 생산능력 최대치에 가까운 만큼 연내 4공장 증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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