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임산부 입덧 치료제 ‘디너지아장용정’(성분명 독시라민숙신산염·피리독신염산염, Doxylamine Succinate·Pyridoxine Hydrochloride)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6월 발매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독시라민숙신산염 10mg과 피리독신염산염 10mg의 복합성분이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임산부 입덧 1차 권고 치료제며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산부 투여 안전성 약물 A등급을 획득했다.
디너지아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비교용출시험에서 오리지널 대비 약효 동등성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너지아 장용정은 오리지널 대비 저렴한 약가로 임산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안전한 약제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난해 부인과 치료제 ‘로잔정’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신제품 출시를 검토 중”이라며 “디너지아와 함께 산부인과 영역에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일 1회 2정 취침 전 복용이며, 증상에 따라 1일 최대 4정까지 조절할 수 있다. 약물이 장에서 작용하도록 자르거나 씹지 말고 통째로 삼켜야 하며,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물과 함께 공복에 복용한다. 또 증상 조절을 위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