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하고 제72기(2019년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3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697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8.8%, 4.5%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사내이사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장, 박성근 경영지원실장을 재선임했다.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한 사장은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환경에 맞는 경영시스템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경영시스템 ISO27001을 도입해 인증받았다”며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체계적으로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이 매출 4000억원, 동아에스티가 매출 6000억원을 각각 돌파했다”며 “용마로지스, 수석, 동천수 등도 두 자리 수 외형 성장을 이루며 재무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