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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고혈압 치료제 ‘올로맥스정’ 신규 용량 추가
  • 김신혜 기자
  • 등록 2020-02-26 09:38:21
  • 수정 2021-06-22 12: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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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5·10mg이어 40·5·5mg 허가 완료 … 올해 5월 출시 예정

대웅제약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올로맥스정’(성분명 올메사르탄·로수바스타틴·암로디핀) 40·5·10mg을 허가받은 데 이어 지난 19일 40·5·5mg을 새롭게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로맥스는 기존 출시된 20·5·5mg, 20·5·10mg과 함께 총 4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해당 제품은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세계 최초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했다.

 

올로맥스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와 더불어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또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성분간 약물 상호작용 없이 체내에서의 흡수가 최적화될 수 있도록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을 조절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 3위에 등극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출시 첫 달부터  시장점유율 8%를 달성하고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상위 5대 병원 중 4곳에 입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올로맥스 신규 용량 추가로 기존 판매 중인 고혈압 치료제의 탄탄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올로맥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를 내세워 빠르게 성장중인 차세대 블록버스터 제품”이라며 “신규 용량 추가로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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