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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신종 감염병 대응 R&D 돌입
  • 김신혜 기자
  • 등록 2020-02-24 20:44:00
  • 수정 2020-02-26 1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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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제조기술 및 분자생물학적 노하우 활용 범용성·안전성 갖춘 백신 플랫폼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을 위한 R&D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유형의 백신을 빠르게 개발하는 범용성과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높은 안전성을 동시에 갖추는 백신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이번 과제의 핵심이다.

이 회사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 다양한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항원 단백질 디자인 △유전자 합성 및 클로닝 △벡터 제작 및 단백질 정제 등 분자생물학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규모를 자랑하는 안동 L하우스 백신공장에서 신규 백신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대량생산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하고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개발했다. 2018년에는 글로벌 제약사와 차세대 폐렴백신의 글로벌 임상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메르스 백신 개발을 추진해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메르스) S 단백질 면역원 조성물 및 이의 제작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는 것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백신회사로서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대처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기술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인 만큼 민·관·학의 적극적 협력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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