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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부광약품,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덱시드정’ 동남아수출 본격화
  • 김신혜 기자
  • 등록 2020-01-30 16:56:30
  • 수정 2020-09-14 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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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캄보디아 허가 완료, 상반기부터 판매 시작 … 필리핀·베트남에서도 허가 진행 중

부광약품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덱시드정’
부광약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덱시드정’(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 R-thioctic acid tromethamine)의 미얀마·캄보디아 허가가 완료돼 올해 상반기부터 칼베인터네셔널(Kalbe International)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허가 진행 중인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도 올해 말과 내년 초에 허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덱시드정은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thiotic acid)의 주활성 성분만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면서 환자 복약편의성과 안전성을 증대시킨 개량신약이다. 부광약품이 자체개발했으며 2014년 국내 발매됐다.

 

이 약의 동남아국과 진출을 계기로 부광약품에서는 각 나라별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에서는 발매가 시작되는 올해 상반기부터 5년간 약 1천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덱시드정의 2019년 국내 원외처방(UBIST기준)액은 약 150억원에 달하며 제네릭 발매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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