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인사 전반에 걸쳐 직위, 호칭, 평가, 승진 등의 체계를 개편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성과중심 조직을 구축하고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다짐이다.
이 회사는 개편안에 따라 과장∙차장∙부장 등 중간관리자 직위를 매니저로 통합했다. 승진시험은 대리에서 매니저 직위로 승진 시 1회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승진 적체 해소는 물론 승진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팀장, 본부장 등 보직자는 기존처럼 직책을 호칭으로 사용키로 했다.
직원 평가방식은 직위별∙직책별 평가항목 및 반영비율을 세분화해 분기별 1회 서면 피드백과 상향식 다면평가를 진행한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평가를 위한 결정이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이번 개편안은 연공서열 중심 직위체계를 탈피해 고성과자에 대한 보상 확대,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상호존중 문화 확산,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수평적 조직 구성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