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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팜, 무고통항암제 ‘폴리탁셀’ 원천기술 中·日 특허
  • 손세준 기자
  • 등록 2020-01-14 12:18:14
  • 수정 2020-09-15 12: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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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포스파젠계 나노 약물전달체 구조·제조방법 관련 … 췌장암 등 항암제 개발에 박차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대주주인 씨앤팜은 최근 일본특허청(JPO)과 중국특허청(CNIPA)에서 췌장암 치료제 ‘폴리탁셀’(Polytaxel)을 포함하는 폴리포스파젠계 나노 약물전달체의 구조와 제조방법에 대한 물질특허를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를 취득한 폴리포스파젠계 약물전달체는 암조직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면서도 인체에 유해한 독성이 거의 없는 나노바이오 약물전달시스템이다. 다양한 약물의 탑재가 가능해 췌장암 등 대부분의 암종에 적용할 수 있다.
 

씨앤팜 관계자는 “지난해 4월 미국, 10월 유럽에 이어 중국과 일본에서 추가로 특허를 취득해 췌장암 등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폴리탁셀을 이용한 혁신적 췌장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항암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앤팜은 췌장암치료제 글로벌 임상을 공동 추진 중인 현대바이오와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신약물질 폴리탁셀(Polytaxel)을 이용한 무고통 항암치료법 ‘노엘테라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유의한 수준의 췌장암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해 제약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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