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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수술 年 400례 달성 … 국내 수술 30% 차지
  • 박정환 기자
  • 등록 2020-01-06 18:43:42
  • 수정 2020-09-14 0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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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초 메드트로닉·쿡메디칼·코디스 대동맥수술교육센터 지정 … 24시간 신속치료 ‘래피드’ 도입

송석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소장(심장혈관외과 교수, 앞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들이 6일 원내 회의실에서 대동맥수술 연간 4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대동맥수술 연간 4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송석원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 소장(심장혈관외과 교수)은 “전국 대동맥수술의 약 30% 이상이 우리 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센터 내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중환자실 의료진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술에 매달려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센터는 아시아 최초로 메드트로닉(Medtronic), 쿡메디칼(Cook Medical), 코디스(Cordis) 등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의 대동맥수술교육센터로 지정될 만큼 우수한 술기와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의료기관에서 대동맥 관련 응급환자 의뢰가 들어오면 24시간 대기하던 센터 내 모든 팀원이 환자 자료를 공유하고 이송 시작 전부터 치료에 들어가는 신속치료시스템인 ‘래피드(Renovation for Aortic surgery with Prearrival Interdepartment Devotion, RAPID)’를 도입, 국내 대동맥수술 환자의 사망률을 현저히 낮추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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