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달 1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도 협회 결산 총회에서 회원사 임직원 6명이 보건복지부장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는 총회 행사인 ‘2019 KRPIA Members’ Night’에서 복지부·식약처 등과 협력해 제약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홍성천 한국릴리 상무, 조민아 한국알콘 상무, 허재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부장 등 3명이 선정됐다. 홍성천 상무는 최근 혁신신약의 환자접근성 개선을 위해 위험분담제(RSA) 등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정부와 협력해 환자 수요가 높은 신약을 국내에 신속 공급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조민아 상무는 윤리적 기업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이, 허재원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제약산업 홍보 등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수상자는 민향원 한국얀센 전무, 임윤희 한국로슈 상무, 김민경 한국MSD 본부장 등 3명이었다. 민향원 전무는 신속한 신약허가와 국내 정책의 세계화에 일조했다고 평가 받았다. 임윤희 상무는 연구개발(R&D)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김민경 본부장은 제약산업 및 신약 가치에 대한 인식개선, 기업사회공헌(CSR) 활동을 홍보한 점을 인정 받았다.
아비 벤쇼산 KRPIA 회장은 “KRPIA 회원사 임직원은 신속한 치료제 공급과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윤리경영·오픈이노베이션에 앞장서고 있다”며 “환자의 의료비 절감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성장동력으로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