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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제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순환기내과 교수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12-02 15:42:45
  • 수정 2019-12-05 13: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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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 2021년 9월 30일까지 … 부정맥 치료 권위자, 국내 최초 전극도자절제술 도입해 완치율 90% 이상

제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金榮勳)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2년. 취임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에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세계적인 부정맥 치료 권위자로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시술시스템’을 도입해 완치율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진료뿐만 아니라 대한부정맥학회 초대 회장,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 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현재 건강한 통일 한반도를 목표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운영위원장, 고려대 대학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958년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시더스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제26대 고려대 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모든 교직원과 함께 고려대 의대 100년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초일류 ‘KU Medicine’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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