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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위장약 신제품 ‘트리겔정‘ 출시
  • 김신혜 기자
  • 등록 2019-11-25 09:41:42
  • 수정 2020-09-10 10: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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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세타자인 등 3가지 복합, 위산분비·통증 억제 … 기존 현탁액보다 범용성 높여
대원제약의 '트리겔정'
대원제약은 위통·위산과다·속쓰림 등에 효과적인 위장약 ‘트리겔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옥세타자인·탄산마그네슘·건조수산화알루미늄겔 등 3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 제산제로 위장 질환 관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성분인 옥세타자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가스트린(gastrin)을 억제해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고 국소마취 효과도 있어 위통을 경감시킨다. 탄산마그네슘과 건조수산화알루미늄겔은 위산 중화 및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옥세타자인 복합 제산제는 염증 부위와 궤양 면에 직접 작용해 일반 제산제보다 효과가 빠른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2016년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짜먹는 위장약 ‘트리겔현탁액‘을 출시했다. 액제형 제제인 트리겔현탁액이 위 점막 코팅으로 옥세타자인의 작용시간을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트리겔정은 알약 타입으로 깔끔하게 복용할 수 있어 제품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트리겔현탁액은 위염, 십이지궤양, 식도염 등 만성 및 급성 통증과 염증 등을 빠르게 완화한다. 트리겔정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통 등 위장 관련 다양한 증상에 범용할 수 있다.
 
이정희 대원제약 OTC마케팅부 이사는 “기존 트리겔현탁액과 함께 트리겔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잡겠다”이라고 밝혔다.
 
트리겔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회 1정, 1일 3회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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