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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화약품,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 출시
  • 김신혜 기자
  • 등록 2019-11-12 19:13:38
  • 수정 2019-11-15 22: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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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컬래버레이션 …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동화약품 창립 122주년을 맞이해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콜라보레이션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활명수 기념판은 450ml의 대용량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活命水)가 버려지는 자원에 새 생명을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함께하는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플리츠마마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을 이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패션 브랜드다.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은 활명수를 상징하는 색상과 플리츠마마 가방 고유의 주름 모양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병 라벨에는 활명수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과 동화약품의 심볼인 접선(摺扇)을 연상케 하는 패턴이 감각적으로 덧입혀졌다.

동화약품과 플리츠마마의 CI (Corporate Identity)는 주름 모양의 테두리 안에 배치돼 양사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적극 활용했다. 지난해부터 적용한 친환경 제품 케이스에는 동화약품의 부채표 로고를 떠오르게 하는 빨간색의 플리츠마마 가방 이미지가 활용돼 케이스 손잡이를 잡으면 가방을 든 것 같은 모습이 연출된다.

동화약품은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활명수(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온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전세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활명수 기념판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콘텐츠, 브랜드 등과 협업해 제작돼왔다. 그동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등과 파격적인 협업으로 화제가 됐다. 작년에는 패션브랜드 게스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 교육 사업 등에 기부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그동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다일렉 지역에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122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 역시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활명수의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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