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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345억원 동물용 혈당측정기 중국 수출
  • 김신혜 기자
  • 등록 2019-11-12 10:28:24
  • 수정 2020-09-09 13: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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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인윈과 5년 계약 … 동물 의료기기 시장 공략 가속화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제이슨 샤오 샤인윈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중국 복건성 샤인윈 본사에서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1일 중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 업체인 ‘샤인윈(SHINEWIN)’과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CERA-PET) 멀티 테스트 미터’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총 2984만달러(약 345억원) 규모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가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의 완제품을 공급하고, 샤인윈이 현지 제품 등록과 판매를 담당한다.
 
중국에 본사를 둔 샤인윈은 다양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 경험을 가졌다. 중국 전역에 걸친 동물병원, 반려동물 용품 판매 유통망을 통해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라펫은 반려동물의 혈당을 5초 이내에 측정하는 동시에 젖산 수치까지 10초 안에 측정이 가능한 동물 전용 의료기기다. 손잡이가 달린 ‘혈당 스트립’ 검사지를 사용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향후 샤인윈을 포함한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하기 위해 동물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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