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어린이·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인 ‘어여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건강지식 확산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많은 여성이 온라인에서 부정확하고 잘못된 건강정보로 혼란을 겪고 있어 올바른 건강정보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업·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영 라엘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여성 건강과 밀접한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위생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올바른 정보 제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약학지식을 보유한 어여모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여성 건강 유지를 위한 방법을 다방면에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어여모 대표는 “어여모는 소아, 여성, 임부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여성 삶의 질을 올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엘은 ‘여성을 생각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여성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리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초경을 맞은 딸과 엄마가 함께 생리에 대해 알아가는 ‘초경 클래스’, 청소년이 학교에서 생리대로 인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교복에 탈부착 할 수 있는 생리대 주머니를 배포하는 ‘포미포켓 캠페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