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석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오는 1일 국립교통재활병원장으로 취임한다. 방 교수는 1986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홍보실장, 국립재활원 원장,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 사무총장,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병원을 위탁운영하기로 했다. 위탁운영 출범식은 오는 10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교통사고 후유 장애인을 위한 공공의료 실천을 목적으로 2014년 10월 최초의 국토교통부 설립 의료기관으로 개원했다. 연면적 4만2506㎡, 201병상 규모로 의사 15명을 포함해 약 3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외래환자 3만7182명, 입원환자 6만3418명, 주간 재활환자 9263명이 진료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