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휴대용 구내염 치료제 ‘오라스틱액’ 발매

제약바이오

김신혜 기자
등록 2019-09-06 15:08:36
수정 2020-09-17 17:09:29

소량 분할 포장으로 위생성·휴대성 강화…별도 도포용 스틱 포함해 사용 편의성 개선

동국제약은 휴대용 구내염 치료제 ‘오라스틱액’(성분명 폴리크레줄렌액)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라스틱액은 살균소독제인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액상형 구내염 치료제로 구강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괴사된 점막 조직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신제품은 공기 노출을 최소화한 소분 분할 포장에 약액을 환부에 도포하는 별도의 스틱이 포함돼 있어 제품 위생성과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회사는 기존 ‘오라메칠액’ 대신 오라스틱액을 주력 제품으로 밀 계획이다.

이 회사가 지난해 말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구내염 치료제 사용 의향이 있는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구매 고려 사항으로 ‘사용 편리성’이 47%로 가장 높았다.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신제품에 대해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3병으로 분할 포장한 위생적인 제품”이라며 “별도의 면봉을 구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구내염 치료제 ‘오라메디연고’, 입병 비타민으로 알려진 ‘오라비텐정’에 이어 ‘오라스틱액’을 출시하며 구내염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 라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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